두 번 구워서 비스코티라고 한다죠. 견과류의 고소함과 오렌지의 향긋함이 함께 있는 비스코티 레시피 입니다.
<재료>
밀가루 320g
베이킹파우더 1t
소금 1/4t
실온 무염버터 1스틱 (8T)
흑설탕 3/4컵
바닐라 익스트랙트 1t
계란 2
오렌지 껍질 다진것 (Orange peel) 2~3T
말린 체리 2/3컵
견과류 (호두, 피칸, 피스타치오... ) 2/3컵
* 흰 밀가루 대신 통밀을 사용해도 맛있습니다.
* 오렌지 제스트보다 껍질을 얇게 벗겨서 채 썰어서 넣어보세요. 최고예요.
오렌지 껍질을 채 썰거나, 다져서 준비합니다.
믹싱볼에 상온에서 부드러워진 버터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버터와 설탕이 잘 섞이면, 계란을 하나씩 넣어 주면서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계란을 넣으면 처음에는 버터와 계란이 분리가 되는것 같지만, 거품기로 잘 섞어주면 크림형태가 됩니다. 마직막으로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다시 한 번 섞어줍니다.
버터크림이 완성되면 견과류와 말린체리, 오렌지 껍질을 넣고 주걱으로 살짝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와 소금을 넣고 마른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만 섞어줍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형대로 반죽을 만들어서 350F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워 줍니다.
25분 구운 쿠키를 오븐에서 꺼내서 10분정도 식힙니다.
적당히 식은 쿠키를 1~1.5cm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이렇게 썰어주니 비스코티 같죠?
비스코티 모양으로 썰은 쿠키를 다시 팬으로 옮깁니다.
350F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정도 2차 굽기를 합니다.
저처럼 약간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시면 8-10정도 굽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10-15분 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비스코티를 좋아하는 친구에게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cookie jar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예쁜 리본을 묶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