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가득한 치아바타 집에서 만들어요

 

재료

중력분: 420g (3컵)
물: 300g ( 1 1/4컵)
올리브 오일: 24g (2테이블스푼)
설탕: 2 티스푼
소금: 1티스푼
인스턴트 이스트: 1 1/4티스푼
탈지분유(옵션): 1 테이블스푼

기구: 전자저울과 제빵기계(반죽만 할거예요)

 

발효빵이 다 그렇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해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계속 일을 요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요. 심지어는 무반죽빵 (no knead bread)은 반죽을 대충 훌훌 섞어서 냉장고에 슝~ 넣어버리면 되니까 그마져도 필요 없구요.

그럼, 생긴것 보다 훨 맛있고, 실패확률 적은(거의 제로^^) 치아바타 만들어 볼게요. 보시다시피 성형도 대~충하면 되요. Ciabatta가 이탈리아어로 ‘슬리퍼’라더니, 정말 로마시대 슬리퍼처럼 생겼죠. 오븐에서 굽다보면, 심지어 꼬리꼬리한 ^^; 직접 구워서 맡아보세요.

빵을 굽기 전날 밤, 스폰지를 담그고 잡니다. 전 빵기계에 따라오는 반죽통에 직접 재료를 넣고 위에 랩을 덮어서 다시 빵기계 안에 넣고 자요.
따라서 반죽통에 물 240g( 1컵), 중력분(강력분 맛없어요) 210g (1 1/2컵), 인스턴트 이스트 1/4티스푼을 넣고, 기계로 1분쯤 뱅뱅 돌리든지, 주걱으로 휘휘 젓고 랩을 헐렁하게 덮어서 밤을 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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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2~18시간동안 숙성시키는데요.  다음날 아침 일정에 따라 본반죽에 들어가는데. 서너시간쯤은 길거나 짧아도 큰 차이 없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거품이 보글보글 나면서 시큼한 냄새가 나면 준비완료.

이렇게 스폰지가 완성되면, 그 위에
물 60g(1/4컵), 이스트 1티스푼, 중력분 210g(1 1/2컵), 설탕 2 티스푼, 올리브 오일 24g (2테이블스푼), 소금 1티스푼, 탈지분유(옵션) 1 테이블스푼을 넣고 다시 반죽모드로 10~15분 정도 돌려줍니다. 첨에는 반죽이 풀처럼 질척하게 느껴져도, 시간이 지나면서 윤기도 나고 점차 반죽형태가 잡힐거예요.

반죽이 워낙 질어서 손으로 하는것은 비추입니다. 기계반죽이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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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완성되면 다시 위에 랩을 덮고 여름에는 1~2시간, 겨울에는 4시간까지도 기다려 주세요. 원래 반죽의 2배가 살짝 넘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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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엉덩이같은 반죽이 완성되면 실리콘 패드랑 손에 밀가루를 잔뜩 바르고 반죽을 쏟아내세요.
그럼, 이렇게 체면없이 질펀하게 퍼집니다. 그럼 빵주걱 등으로 공평하게 삼등분해서, 반죽 한덩이를 집어 올리면 찌~익 늘어날거예요. 그럼 다시 내려놓으면서 반으로 접고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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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가 넘 짧다 싶으면 다시 한 귀퉁이를 잡고 들어올려서 살짝 늘어나게 해 주는데, 아기 다루듯 하셔야 안에 기포가 안 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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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발효빵과 다른점은 휴지 시간이 필요 없다는 것과 2차 발효 시간이 비교적 짧다는 것. 치아바타는 2차발효에서 반죽의 2배까지 부풀일이 없기때문에 한 20~30분 정도 랩으로 덮어 두셨다가 구우면 되요.
예열된 오븐 220도(425F)에서 18분
오븐에 넣기 전에 반죽에 분무기로 물을 넉넉히 뿌려 주시구요,
오븐안도 분무기로 물을 서너번 뿌려주심 겉은 바싹하고 속은 완전 부드러운 치아바타를 맛볼 수 있답니다. 올리브오일 듬뿍 듬뿍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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