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정보 CDS(Common Data Set) 보는 방법

 

한국도 며칠 전에 수능이 끝나고 원서쓰기에 바쁠 시기지만, 미국도 시니어들은 올 여름 Common App 작성과 얼리 원서쓰기를 시작으로 지금은 레귤러 원서쓰기로 한참 바쁠 시기 입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정하고, 대학을 서치하고, 원서를 쓰고….뭐 하나도 쉽지 않지요. 하지만, 고민한 보람이 충분히 있을겁니다. 간혹 사람들은 대학선발 기준을 모르겠다는 푸념?들을 많이 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같은 GPA와 SAT점수를 가지고도 어떤 아이는 붙고, 어떤 아이는 떨어집니다. 그래서 에세이나 특별활동이 좌우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어떤 한 가지 요인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Common App을 작성하다보면, 가족사항을 비롯해서, 매년 여름방학때 뭘 했는지를 시간까지 보고해야 합니다. GPA, SAT, 교내활동과 봉사, 수상경력과 에세이등을 보면 평범한 제가 봐도 어떤 아이인지 대략 그림이 그려질 것 같은데, 그들은 입학사정관 아니겠습니까? 일명 매의 눈을 가졌다는….^^;

따라서,

대학서치와 원서쓰기를 무조건 입시학원에 맡기기 보다는 우리아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부모님과 당사자인 아이가 같이 찾아보고 고민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라 믿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대학은 우리 (아이와 부모님)가 제일 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Common Data Se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먼데이터셋(Common Data Set)은 컬리지보드나 U.S. News & World Report등의 언론출판과 대학이 공조하여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데이터를 고등학교 카운셀링 자료로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창출되는 믿을만한 데이터입니다.

각 대학들에게 매년 같은 내용의 설문이 보내지고, 대학들은 그 내용을 성실히 작성하여 누구든 볼 수 있도록 각 대학 웹페이지에 링크해 둡니다.

참고로, 설문의 구성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 : 일반정보 – 대학 주소, 전화번호, 웹사이트등의 일반적인 내용

B : 학생 등록상황 – 여학생과 남학생 비율, 인종 비율등

C : 신입생 지원정보 – 이부분이 가장 많은 내용(C1 ~ C22)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대학지원시 가장 중요한 정보가 있는곳으로 보고 또 보셔야 합니다.

남녀 지원자 수, 합격자 수, 입학자 수, 웨이팅 리스트 수를 비롯해서 지원자격요건이 자세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검정고시를 인정하는지 안하는지부터, 고등학교 필수 이수과목과, 학업외 부분의 중요도 정도, 작년 지원자중 SAT/ACT 25퍼센타일와 75퍼센타일 과목별 점수, 원서마감일과 발표일등 온갖 중요한 정보들이 모두 있습니다.

D : 편입생 관련 정보

E : 대학교과와 정책

F : 학생들의 학교생활 – 기숙사, 특별활동, ROTC등 학생들의 교내 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

G : 비용전반 – 수업료, 기숙사, 교통비와 책값등등

H : 학자금 보조 – 정부보조금부터 아카데믹 장학금 수여 여부과 금액, 수해 학생 명수와 비율, 정부조보금 시청 마감일등

I : 클래스 규모, 학생대 교수비율등

J : 학위

커먼데이터셋(Common Data Set)은 반드시 해당 대학에서만 볼 수 있고, 직접 구글링하시면 간단히 찾을 수 있습니다.

연습 삼아서, University of Virginia 커먼데이터셋(Common Data Set) 같이 찾아 볼까요?

구글창에 “common data set uva”을 넣고 검색합니다.

Common Data Set01

 

검색 결과로 들어가보면 University of Virginia 의 커먼데이터셋(Common Data Set) 을 볼 수 있는데요, CDS 2013-14를 클릭하고 작년 데이터를 엽니다.

Common Data Set02

 

대학 일반정보를 지나서 섹션 B로 가면 학생들 입학현황을 볼 수 있구요.Common Data Set03

 

섹션 C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데이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Common Data Set04

Common Data Set05

 

UVA는 학교생활을 무척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어려운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는지가 SAT점수보다 더 비중있게 여겨지고 있구요, Recommendation이 “매우 중요”라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생각보다 대학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요인들이 많이 달라요.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커먼데이터셋(Common Data Set) 을 잘 활용하시면 원서작성에 도움이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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